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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화촌톡

깔보지 마라
2026-05-10 08:04:37
성대진
조회수   74

지혜 없는 자는 그의 이웃을 멸시하나 명철한 자는 잠잠하느니라 (11:12)

 

잠언은 이웃을 멸시하지 말라고 말한다. 비하하고 하찮게 여기지 말라는 뜻이다.

남을 멸시하고 깔보려는 충동을 성경은 교만과 연결시킨다(123:4).

교만은 왜 죄인가? 단순히 직업이나 재산을 자랑함과는 다르다.

악한 교만은 소유 자체를 기뻐하지 않고 옆 사람보다 많이 가져야만 기뻐한다.

즉 교만한 사람은 그냥 성공이나 지식이나 미모를 자랑하는 게 아니라

자기가 주위 사람보다 더 부유하거나 더 똑똑하거나 더 잘생겼다고 자랑한다.

만의 본질은 남과 비교해서 내가 최고라는 쾌감이요 상대를 멸시하고 경멸하는 마음이다.

 

예수님은 인간을 대하는 무례한 태도나 경멸조의 말을 금하셨다(5:22).

지극히 높은 신으로 자처하시면서도 태도와 행동은 친절하고 겸손하셨다.

점잖은 사회에서 쓰레기 취급당하는 이들과도 어울리셨다.

그분이 아무도 깔보지 않으셨는데 우리가 어찌 그럴 수 있겠는가?

 

솔직히 당신이 멸시하는 사람이나 부류는 누구인가?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겠는가?

 

- 팀 켈러의 <오늘을 사는 잠언>에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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